STC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투자경고종목 지정 예고
톱텍, 삼성 기술 유출 혐의 대표 구속설에 20% 급락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29일 한국 증시에서는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에 올랐다.
남화산업은 코스닥 상장 첫날 개장 직후 시초가 5610원 대비 29.95%(1680원) 오른 72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마감까지 호조세를 이어갔다. 공모가는 3700원이었다.
STC도 29.94%(530원) 상승해 상한가에 올랐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STC의 주가 급등에 대해 "5일 전일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하고 단기상승·불건전요건에 해당한다"며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의 톱텍은 삼성디스플레이 기술 유출 혐의로 대표가 구속 기소됐다는 얘기가 전해지면서 전 거래일 대비 20.17% 급락 마감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 "아직 확인된 게 없다"고 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