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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더 헬멧', 초연 전석 매진 신화 이을까…김종태·양승리·김슬기 등 합류

기사입력 : 2018년11월29일 09:46

최종수정 : 2019년01월16일 10:50

김태형 연출과 지이선 작가 의기투합
내년 1월8일부터 2월27일까지 세종S씨어터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연극 '더 헬멧: ROOM's Vol.1'(이하 '더 헬멧')이 새로운 배우들의 조합으로 돌아온다.

연극 '더 헬멧' [사진=㈜아이엠컬처]

김태형 연출과 지이선 작가의 참신한 발상으로 탄생한 창작극 '더 헬멧'은 서울과 알레포 두 개의 시공간으로 나눠 각 에피소드 안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가 동시에 펼쳐지는 독특한 형태의 작품이다. 4개 공간, 4개 이야기로 이루어졌다.

'룸 서울'의 경우 1987년 민주화 운동 당시의 학생들과 학생운동을 탄압하는 백골단의 이야기를 다룬다. '룸 알레포'에서는 시리아 내전 현장에서 활동하는 긴급구조대의 화이트 헬멧과 시리아 아이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하얀 헬멧'을 키워드로 서로 상반된 의미를 보여준다.

연극 '더 헬멧'에 출연하는 배우 김종태, 이호영, 이정수, 김슬기, 강정우(위 왼쪽부터), 양승리, 소정화, 김국희, 한송희, 김보정(아래 왼쪽부터) [사진=㈜아이엠컬처]

이번 작품에는 초연에 함께 했던 배우 이호영, 이정수, 한송희에 이어 배우 김종태, 김슬기, 강정우, 양승리, 소정화, 김국희, 김보정이 새롭게 합류해 긴장감과 현장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더 헬멧'은 오는 2019년 1월8일부터 2월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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