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차별화 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앞장선다.
상품명과 가격, 상품 이미지로 빽빽하게 채워 전송하는 ‘스마트 메시지’를 행사 테마와 주 고객 연령대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하는 것.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9월부터 업계의 대표 소통 수단이었던 DM(Direct Mail)을 없애고 스마트 메시지를 강화해 할인 정보 등을 제공해왔다.
신세계는 한층 진화된 이번 스마트 메시지를 통해 적게는 월 60만 건에서 많게는 100만 건까지 발송되는 고객 소통 방법에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개선된 신세계백화점 스마트 메시지는 주 고객인 4060 세대가 평소 모바일 기기 사용 시 글씨가 작아 불편해 하는 점을 착안해 글씨 크기는 2배 이상 키우고 상품 이미지 수는 3배 이상으로 늘려 이전보다 편리하게 쇼핑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는 향후 스포츠 페어, 멘즈위크 등 대형행사 진행 시 발송되는 스마트 메시지도 주 고객층의 눈높이에 맞춰 차별화 된 콘텐츠를 접목시킬 계획이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3월, 업계 최초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개인화 서비스로 타깃 마케팅을 선도한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S마인드’는 성별, 연령, 지역, 주거래 점포, 선호 장르, 요일별 구매 패턴 등 100여개의 변수를 활용해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분석하고 맞춤형 쇼핑 정보를 앱을 통해 우선 전달한다.
신세계는 앱을 통한 개인화 서비스, 개선되는 스마트 메시지를 활용해 세대별·개인별 차별화 된 오프라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박순민 상무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 된 서비스로 오프라인 쇼핑의 만족도를 한 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합화, 대형화 되고 있는 유통업계에 개인화·맞춤형 마케팅을 접목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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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메시지 개선 전후 비교[사진=신세계] |
j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