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사회 통해 임원 인사 확정...여성 및 젊은 인재 대거 발탁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부사장 및 전무 승진자 5명과 상무 신규 선임 9명을 포함 14명의 새 인재를 발탁했다. 여성 인재와 젊은 인재를 위주로 신규 상무 승진자를 대거 발탁, 4개월 앞으로 다가온 5G 상용화 사업에 힘을 싣는다는 포석이다.
LG유플러스는 27일 이사회에서 확정된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부사장 승진자 2명과 전무 승진자 3명 외에 9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최택진(왼쪽) 부사장과 황상인(오른쪽) 부사장) [사진=LG유플러스] |
부사장으로는 최택진 현 네트워크(NW)부문장과 황상인 현 최고인사책임자(CHO)가 승진했다. 임경훈 현 PS영업그룹장, 박종욱 현 모바일서비스사업부장, 권준혁 현 NW운영기술그룹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신규 상무 승진자는 △전경혜 현 CVM추진담당 △이상헌 현 상품기획담당 △고정만 현 서부영업담당 △안형균 현 기업영업4담당 △노성주 현 코어담당 △정혜윤 현 홈미디어마케팅담당 △이건영 현 홈미디어상품담당 △배경훈 현 AI플랫폼담당 △김건우 현 부동산안전관리담당 등 9명이다.
회사측은 이번 인사의 특징이 '여성'과 '젊은 인재'의 적극적 발탁이라고 설명했다.
9명의 신규 상무 승진자 중 전경혜 상무와 정혜윤 상무가 여성이다. 배경훈 상무(76년생)와 전경혜 상무(73년생), 정혜윤 상무(72년생), 이건영 상무(74년생)는 모두 40대 초중반의 나이에 상무로 발탁됐다.
젊은 인재의 적극적 기용을 통해 다가오는 5G 상용화를 대비하고, 신규사업과 상품 및 서비스 분야를 이끌도록 맡기겠다는 포석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신사업 및 기술 분야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고, 각 사업의 책임과 기능의 완결성을 높여 사업분야별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LG유플러스 임원인사>
△부사장 승진 (2명)
-최택진(崔宅鎭) 現NW부문장
- 황상인(黃尙仁) 現CHO
△ 전무 승진 (3명)
- 임경훈(林庚勳) 現PS영업그룹장
- 박종욱(朴鍾昱) 現모바일서비스사업부장
- 권준혁(權浚赫) 現NW운영기술그룹장
△ 상무 신규 선임 (9명)
- 전경혜(全冏蕙) 現CVM추진담당
- 이상헌(李相憲) 現상품기획담당
- 고정만(高禎晩) 現서부영업담당
- 안형균(安亨均) 現기업영업4담당
- 노성주(盧成柱) 現Core담당
- 정혜윤(鄭惠允) 現홈/미디어마케팅담당
- 이건영(李建永) 現홈/미디어상품담당
- 배경훈(裵慶勳) 現AI플랫폼담당
- 김건우(金鍵宇) 現부동산/안전관리담당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