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오스테오닉이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인 짐머바이오메트코리아(Zimmer Biomet Korea)와 36억원 규모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36억원으로, 오스테오닉의 지난해 매출 85억원 대비 42.35% 규모다. 공급 제품은 정형외과용 관절보존(Sports Medicine) 생분해성 복합소재 임플란트(Biocomposite Anchor)다. 계약기간은 2020년 11월 26일까지다.
1927년에 설립된 짐머바이오메트는 지난해 기준 78억2410만달러(약 8조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근골격 건강관리 부문의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 25개국 이상에서 2만3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정형재건제품, 스포츠 의학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해 100개국 이상에 판매 중이다.
오스테오닉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인정받은 기술과 품질관리 능력을 통해 향후 로벌 기업 짐머바이오메트 아시아를 포함, 전 세계 글로벌 시장 확장의 가능성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오스테오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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