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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동해시장 "더 크고 더 강한 행복 동해 완성하겠다"

기사입력 : 2018년11월27일 13:37

최종수정 : 2018년11월27일 13:37

민선7기 7대 정책비전과 발전과제 추진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은 26일 제233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7대 정책비전과 발전과제를 밝혔다.

심 시장은 이날 "민선 7기는 민선 6기를 발판으로 삼아 시민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과 시민이 행복한 동해시를 완성해 가는 기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4년동안 ‘사람중심 시정가치’, ‘소득향상 경제관광’, ‘소외 없는 맞춤복지’, ‘품격 높은 교육문화’, ‘살고 싶은 정주환경’을 시정방침으로 더 크고 더 강한 행복 동해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이 동해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동해시청]

이어 시정의 중심가치를 ‘시민과 함께 일하는 행복시정’, ‘사람이 중심되는 신뢰받는 현장행정’에 초점을 맞춰 7대 정책비전과 발전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심 시장은 7대 정책비전 등과 관련해 석회석 광산 무릉3지구의 명품 관광지 조성과 묵호항, 묵호등대, 논골담길 등 묵호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화관광지 조성, 천연 지질자원을 갖추고 있는 한섬 개발, 초록봉·비천지구의 명품문화산림단지 조성, 빅데이터와 챗봇 인공지능 도입 등 신성장동력 사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해항에서 북한 청진, 중국 투면을 잇는 북방루트를 열기 위한 물류수송망 개척을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해 동해항이 중국 및 러시아와의 새로운 북방교역의 교두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심 시장은 동해항 컨테이너 화물선 취항 추진과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 중 4·5번 민자선석을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심 시장은 노후된 북평산업단지의 도로, 녹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북평 제2산업단지 조기 완공, 동해자유무역지역 콜드체인 수산물 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심 시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관광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무릉계 베틀바위 비경을 세상에 공개하고 원삼화사지의 재조명을 약속했다.

또 해양레저 블루시티가 될 묵호권역은 묵호항과 어달지역의 어촌체험, 대진지역의 서핑체험을 특화해 국가 전략과제인 어촌뉴딜 300 선도사업과 연계한 청정해양레저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심 시장은 젊은 도시, 교육명품도시 조성과 관련해 고교 비평준화 지역의 특성을 살려 고등교육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해양물류학과 신설 추진 등 지역의 특색을 활용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체험과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형태의 도서관과 수리과학정보체험관을 건립해 미래사회를 대비한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보미 전담인력을 점차적으로 늘리고 ‘다 함께 돌봄센터’는 오는 2022년까지 4개소로 확대할 뿐아니라 매년 500개 이상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확대와 노후소득이 보장되는 등 양육과 보육, 노후 등의 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심규언 시장은 “동해시는 반드시 남북경협의 중심도시가 돼야 하고 북방경제의 중심 항만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면서 “민선7기의 정책과 비전이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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