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철도연, 터키 철도 고위공무원 초청..철도기술연수 진행

기사입력 : 2018년11월26일 14:19

최종수정 : 2018년11월26일 14:19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한국과 터키의 철도협력 활성화를 위해 터키 철도 고위공무원을 초청했다.

26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터키 철도청 고위공무원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 국토교통부 지원으로 추진된 이 프로그램에는 터키 철도청 및 차량제작사 투바사스를 비롯해 7명이 참여했다.

연수프로그램 개회식 및 한-터키 철도협력 세미나 모습 [사진=한국철도기술연구원]

터키 방문단은 철도연 의왕 본원, 충북 오송에 위치한 철도연 무가선트램 시험선 및 종합시험선로 건설현장, 고양차량기지, 현대로템 창원공장, 서울역을 방문하고 KTX를 시승하는 등 한국 철도기술의 현주소와 발전상을 직접 체험했다.

철도연은 KTX-산천 및 시속 430km 해무열차와 같은 고속철도 기술개발 성과를 비롯해 한국 철도기술 발전과정 및 연구현황을 소개했다. 터키 참가자들은 한국 고속철도기술과 연구시험시설, 시험인증체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지난 2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철도협력세미나에서는 한-터키 양국의 철도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철도기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터키 방문 대표단 수석대표인 일한 투바사스 사장은 “5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주요 철도시설과 연구성과를 경험하면서 한국 철도기술의 발전된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 철도기술의 발전상을 모범 사례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일한 사장은 “환율 문제로 고속철 사업을 포함해 주요 사업이 지연되고 있고 주요 부품 및 기술의 국산화 문제를 비롯해 해결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철도기술 및 산업발전에 대한 터키 정부의 의지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철도연은 정부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축을 위한 동북아 공동화차 기술개발 및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베트남, 인도를 포함한 주요 협력국을 대상으로 철도기술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터키 철도와도 협력을 강화해 한국 첨단 철도기술이 세계로 뻗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