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안병훈과 김시우가 공동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안병훈(27)과 김시우(23·이상 CJ대한통운)는 2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메트로폴리탄 골프클럽(파72·73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2개, 이글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써냈다.
김시우(왼쪽)과 안병훈이 골프 월드컵서 공동6위를 기록했다. [사진= PGA] |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한국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002년 최경주(48)와 허석호(45)가 거둔 공동3위다. 이들은 1,2라운드서 공동1위에 올라 최고 성적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지만 다음을 기약했다.
벨기에는 첫 우승을 일궜다. 토마스 피터르스와 토마스 데트리조는 2라운드까지 한국팀과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다. 하지만 3라운드부터 단독선두로 나선후 마지막날 4타를 줄여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팀은 최근 10차례 대회중 8차례 정상에 올랐다.
골프 월드컵은 28개국에서 선수 2명씩 출전, 1·3라운드는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의 점수로 삼는 포볼, 2·4라운드는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골프 월드컵 최종 리더보드. [사진= PGA] |
[동영상= PGA]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