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안병훈과 김시우가 둘쨋날에도 공동선두를 지켰다.
안병훈(27)과 김시우(23·이상 CJ대한통운)는 23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메트로폴리탄 골프클럽(파72/7308야드)에서 열린 ISPS 한다 골프 월드컵(총상금 700만달러) 포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김시우(왼쪽)과 안병훈이 골프 월드컵 둘쨋날에도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사진= PGA] |
전날 10언더파로 공동선두였던 안병훈과 김시우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벨기에의 토마스 피터르스- 토마스 데트리 조와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2라운드에서 안병훈과 김시우는 8번(파3),~9번(파5)홀 2연속 버디로 전반전을 마감했다.
후반 들어서는 11번(파4), 12번(파3)에서의 보기로 타수를 잃었지만 14번홀(파5)에서 다시 한타를 줄였다. 벨기에조가 17번홀(파4) 보기로 주춤한 사이 한국팀은 공동선두에 복귀, 마지막 18번홀(파4)을 파로 유지, 선두를 지켰다. 이번 대회는 1, 3라운드는 베스트볼 방식, 2, 4라운드는 포섬 방식으로 열린다.
안병훈은 세계 골프랭킹 50위, 김시우는 랭킹 57위며 역대 한국팀 최고성적은 지난 2002년 최경주와 허석호가 기록한 공동3위다.
골프 월드컵 2라운드 리더보드. [사진= PGA] |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