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유한양행의 건강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은 호주 대표 유가공 업체인 '더 a2 밀크 컴퍼니'와 독점 계약을 맺고, 배앓이 없는 초지 방목 우유 'a2 밀크 오리지널'을 판매한다고 22일 발표했다.
'a2 밀크 오리지널' [사진=유한양행] |
더 a2 밀크 컴퍼니는 미국, 영국, 뉴질랜드, 호주 등에 우유와 분유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호주 분유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약 30%밖에 남아있지 않은 A2 단백질 보유 젖소를 감별하는 독자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A2 단백질은 모유와 유사한 단백질 구조를 가지고 있어 섭취 시 불편감을 주지 않는다. 시중의 일반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A1 단백질은 섭취 시 소화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
뉴오리진 관계자는 "'a2 밀크 오리지널은 호주의 까다로운 초지 방목 기준 아래 A2 단백질만을 함유한 젖소만을 선별하여 얻은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말했다.
a2 밀크 오리지널은 뉴오리진 컨셉 스토어 6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부이촌점에서는 12월부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회사는 SSG 푸드마켓 청담점에 a2 우유를 출시한다. 연말까지 총 6개의 SSG 매장 및 스타필드 PK마켓에 이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a2 밀크 오리지널의 소비자가격은 6800원(1L)이며, 뉴오리진 직영매장 및 온라인몰에서는 멤버십 가입 고객에 한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