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배포한 인플레인자 예방수칙 포스터〔사진제공=함양군청〕 |
군에 따르면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계속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는 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조남철소아과의원, 한마음연합의원)에서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보호자들에게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항바이러스제의 요양 급여가 인정되며, 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38°C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무료접종 대상자 외에 임신부 등 고위험군,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도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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