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서한이 대구 국가산업단지 A2-2블록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
21일 서한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일반공급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대구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조감도 [자료=서한] |
지난 16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6~84㎡ 총 1038가구 규모다. 타입별 가구수는 △66㎡A 123가구 △66㎡B 74가구 △74㎡A 344가구 △74㎡B 124가구 △74㎡C 73가구 △84㎡A 150가구 △84㎡B 75가구 △84㎡C 75가구다.
단지는 4Bay-4룸(알파룸), 팬트리, ‘ㄷ자'형 주방구조와 같은 최신 유행 평면을 적용했다. 전용 66㎡는 4Bay, 팬트리를 갖춰 중소형 평면 높은 공간효율성을 자랑한다. 전용 74㎡와 84㎡에는 일부 세대에 한해 4Bay, 알파룸,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을 비롯해 혁신 평면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국가산업단지 내 롯데케미칼, KB와이퍼스시템, 상신브레이크를 비롯해 약 159개 첨단기업이 입주 및 착공 예정이다. 또 주변에 달성 1·2차 산업단지, 넥센타이어, 창녕대합산업단지, 동고령산업단지가 있어 산업단지와의 직주근접성도 갖췄다.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는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 상승률은 2년 단위 5% 이하로 제한된다. 임대조건은 표준형 기준 △전용면적 66㎡ 보증금 4900만원, 월 임대료 19만3천원 △전용면적 74㎡ 보증금 5400만원, 월 임대료 21만원 △전용면적 84㎡ 보증금 5900만원, 월 임대료 22만7천원으로 책정됐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조절할 수 있는 선택형 임대조건도 있다.
분양관계자는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는 공공성이 한층 강화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주변 시세 대비 임대료가 저렴하고 국가산업단지와의 직주근접성이 좋아 수요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민간 분양 아파트 못지 않게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되는 만큼 일반공급 접수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통장 가입여부, 거주지역과 관계 없이 현재 만 19세 이상인 대한민국 국적자면 누구나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단 청약자는 입주예정일 3개월 전(2019년 8월 30일)을 기준으로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공급 청약접수 후 오는 28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계약을 실시한다. 계약 일정은 다음달 3~5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563번지(대구 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9년 1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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