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다연이 왕중왕전에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이다연(21·메디힐)은 18일 전남 장흥 JNJ 골프리조트(파72)에서 끝난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LF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3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다연은 실제로는 11언더파를 쳤지만 대회 규정에 따라 1언더파를 보너스로 받아 최종 스코어는 12언더파로 기록됐다.
이다연이 왕중왕전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LF 포인트 조직위] |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왕중왕전은 LF포인트 상위 랭커 8명에 주최 측이 초청한 2명 등 총 10명이 출전했다.
이다연은 "올해 2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해 1승을 거두는 등 꾸준함을 보여준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다연과 데뷔 동기이자 이번 시즌 다승왕(3승)에 오른 이소영(21)은 4타를 줄여 2타차 준우승(10언더파 136타), 박민지(20)는 9언더로 3위(9언더파 136타)에 자리했다.
최혜진(20)은 1라운드에서 3타자 선두에 출발했으나 후반에 5타를 잃어 3오버파 75타를 기록, 최종합계 8언더파로 4위를 기록했다. ‘핫식스’ 이정은은 2오버파로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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