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지스타 2018] 온라인·모바일 균형 '지스타'...게임업 부활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일 누적 관람객 추정치 23만5082명 ...지난해 돌파 '역대급 흥행'
'포트나이트' 등장...'배틀그라운드'와 양강구도 형성
넷마블·넥슨, 신작 봇물...모바일 부활 예고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 '지스타 2018'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관람객수 역시 역대 최고치인 23만5000여명을 기록했다. 지스타 최초로 해외 게임사인 '에픽게임즈'가 메인 스폰서를 맡았고, 전 세계 36개국에서 689개사가 참석해 글로벌 게임 전시회로서의 의미도 더했다.

지스타 2018이 열린 부산 벡스코 전경 [사진=성상우 기자]

글로벌 히트게임 '포트나이트'가 등장, '배틀그라운드'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고 올해 이렇다할 모바일 신작 출시가 없었던 게임업계 2강 넥슨과 넷마블이 다수의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작이 고루 출시되고 게임별 쟁구도가 형성됨에 따라 게임업계가 내년 더 활기를 띌 것이란 게 올해 지스타를 지켜본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4일 누적 방문객 23만5082명 ...지난해 돌파 '역대급 흥행'

18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간 열린 '지스타 2018'의 총 누적 방문객 수는 23만5082명(추정치)으로 지난해보다 4.1% 증가했다. 기업들간 비즈니즈 목적인 B2B관의 유료 바이어 방문객 수는 지난해보다 8.1% 능가한 2169명으로 집계, 국내 게임사들의 수출 상담 실적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촉한 해외 업체명 등 지스타 B2B관에서 이뤄진 수출 상담 관련 구체적 내용은 지난 2015년부터 조직위 차원에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지스타 2일차 B2C 전시관 전경 [사진=성상우 기자]

업계에선 이번 지스타에서의 성과를 통해, PC게임이 모바일 플랫폼과 균형을 찾아가면 산업 전체 파이도 커질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의 균형이 맞춰진 느낌"이라며 "내년엔 대형 IP 기반 신작이 많아 게임업계 전반이 신작 경쟁으로 활기를 띄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포트나이트' 등장...'배틀그라운드'와 양강구도 형성

이번 지스타에선 메인스폰서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전면으로 부상했다. 최근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가장 많이 이름이 오르내리는 게임인 포트나이트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상반기 기준 통합 유저수 1억2500만명을 돌파하면서 같은 '배틀로얄' 장르의 기존 흥행작 배틀그라운드를 빠른 속도로 추격 중이다.

이같은 경쟁 구도는 지스타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벡스코 전시장의 좌측 벽면을 차지한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부스와 가운데 벽면을 차지한 카카오게임즈의 배틀그라운드 부스는 지스타 기간 내내 질세라 유명 1인 방송인들간 대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쏟아냈다. 콘텐츠들은 그대로 적중, 양사 부스로 관람객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3일차엔 양사 부스가 위치한 전시장 좌측 입구부터 중앙 벽면으로 돌아나가는 통로는 정상 속도의 통행이 힘들 정도로 구름인파가 몰렸다.

포트나이트 시연 스크린 [사진=성상우 기자]

관람객들은 '배틀로얄'과 '건축'이라는 요소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 게임인 포트나이트의 시연화면을 호기심 가득찬 눈으로 응시했다. 국내 PC 게임 중 압도적인 독주 체제를 구축한 배틀그라운드의 아성에 지난 6일 국내에 첫 진출한 포트나이트가 정면으로 도전하는 구도가 전시장에 펼쳐진 것.

서구권에선 이미 포트나이트가 배틀그라운드를 넘어섰다는 평이 나온다. 일일 동시 동시접속자수는 배틀그라운드가 세웠던 34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유명 축구선수가 월드컵에서 포트나이트 게임 속 춤 동작을 골 세레모니로 따라할 정도로 젊은 층 사이에서 포트나이트는 하나의 문화현상처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포트나이트의 등장으로 내년 국내 PC방 게임 순위가 어떻게 요동칠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넷마블·넥슨, 신작 봇물...모바일 부활 예고

게임업계 2대 게임사로 꼽히는 넥슨과 넷마블이 지스타에서 다수의 대형 모바일 신작 출시를 공개한 것도 내년 게임업계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로 꼽혔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무려 11종의 모바일 신작을 쏟아냈다. 모두 내년 출시 예정작들이다. 대표작은 자사 첫 온라인게임인 '바람의 나라'를 모바일로 구현한 '바람의 나라: 연'을 비롯해 △2001년작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모바일 버전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2003년작 '테일즈위버'의 모바일게임인 '테일즈위버M' △2004년작 '마비노기'의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모바일'이 공개됐다.

2일차 넥슨 부스 [사진=넥슨]

넷마블은 지난 2016년 '리니지2 레볼루션'을 이을 모바일 대작 '블소 레볼루션'을 지스타에서 첫 공개했다. 관람객 입장에선 다음달 6일 국내 정식 출시할 예정인 이번 신작의 그래픽, 게임성 등 구체적인 내용을 처음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그밖에 '세븐나이츠2'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A3: Still Alive(A3)' 인기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 3종도 선보였다.

올 한해 대형 게임사들의 모바일 대형작 출시가 없었던 만큼, 내년 출시가 확정된 지스타 출품작들에 대한 업계 관심은 어느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모바일 명가로 꼽히는 넷마블과 자사 대표 IP를 포함한 11종의 물량공세로 도전장을 내민 넥슨의 모바일 대결은 내년 게임업계 경쟁구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