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동해해역의 정기 해류조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동해해양사무소는 올 3월부터 11월까지 총 4차례 동해(East Sea) 해역의 물리특성 및 주기적 해양환경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해류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대상 구역은 울산~포항~독도 주변 해역이며 초음파해류계(ADCP), 수심수온염분측정기(CTD)등을 이용해 해류의 흐름과 세기, 수온, 염분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해양전문 연구기관인 서울대 해양연구소와 공동 조사를 진행해 동해해역의 심층연구를 위한 해수채취 및 수중장비 설치 등 관·학 협력의 해양과학기술 발전과 동해바다의 지속적인 연구를 공동 진행하고 있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해류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다양한 해양과학분야에 활용되며 이를 토대로 바다가 국민의 안전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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