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지웅 영상기자 =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 창립 총회가 열렸다.
총회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 시장은 인사말에서 “1920년 처음 전국체전이 열렸을 때는 남북한이 동시에 다 선수단을 파견했다. 1세기를 지나 서울에서 드디어 전국체전 100주년 기념 체전을 열게 됐다" 고 말했다. 또한 ”전국체전에는 어려울 때 스포츠가 힘이 되었던 의미를 되새기고, 과거 100년을 넘어 미래 100년을 그려보자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박 시장에 이어 인사말을 이어간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이번 체전이 남북 간 평화의 체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제 100회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4일부터 일주일간 잠실주경기장 등 69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총 47개 종목에 선수 3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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