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안티에이징 연구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와이오엠이 신약 개발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신약 연구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와이오엠은 김태국 대표 주최로 안티에이징 신약 개발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로 사외이사로 선임된 케이스 러너와 압둘 가팔 박사 등이 참석, 김 대표가 직접 개발한 신약 물질 스크리닝 기술을 통해 확보한 안티에이징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개발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사업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러너는 화이자, 노바티스, 존슨앤존슨의 임원으로 재직했고, 미국마케팅협회가 수여하는 에디슨(Edison)상을 받은 바 있는 신약 개발, 의약품 출시 관련 전문가다.
가팔 박사는 세계적인 구강전문 회사인 콜게이트의 부사장을 역임하며 신물질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화학협회가 수여하는 화학의 영웅(Hero of Chemistry)상을 수상한 신물질 개발 전문가다.
가팔 박사는 "김 대표가 지난 20여년간 연구해온 안티에이징 신약 개발 기술은 기존 안티에이징 연구개발 분야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이고 획기적인 연구개발 기술"이라며 "이 기술은 향후 노화 관련 질병 치료를 위한 차세대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안티에이징 주름 제거 화장품에 바로 적용이 가능해 의학 업계에 혁신을 가져다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변영인 와이오엠 이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사외이사 2명과 안티에이징 신약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가시화된 결과를 도출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와이오엠 연구개발진들과 글로벌 업계 전문가인 사외이사 2명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른 시일 내에 유의미한 연구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오엠은 지난 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러너와 가팔 박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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