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편입되고 제외된 종목간 주가 흐름이 엇갈린 양상을 나타냈다.
MSCI 반기 리뷰에 따르면 포스코켐텍, 휠라코리아, 대우조선해양 등이 지수에 신규 편입됐고 동서, 두산중공업, 한샘, 한전KPS가 제외됐다.
14일 오전 9시22분 현재 휠라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4.56%(2400원) 오른 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포스코캠텍은 각각 1.79%(600원)와 0.26%(200원) 올라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지수에서 제외된 두산중공업과 동서는 각각 6.76%(750원)과 5.88%(1050원) 하락 중이며 , 한전KPS와 한샘도 각각 4.69%(1350원), 3.89%(2000원)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번 편출입 발표가 지수에 반영되는 것은 오는 30일 장 마감 후로 다음달 3일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MSCI 지수에 새로 들어오면 패시브 자금이 새로 유입, 외국인과 기관 수급이 개선되는 효과가 발생해 통상 주식에 호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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