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커들로 “미국과 중국 무역 대화 재개…매우 긍정적”

기사입력 : 2018년11월14일 03:10

최종수정 : 2018년11월14일 03: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사진=로이터 뉴스핌]

커들로 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을 재개했다고 밝히고 이것은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이라고 평가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현재 우리는 미국과 중국 정부 간 모든 레벨에서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며 “우리는 다시 대화하고 있고 이것은 플러스”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지난 9일 전화통화를 했다. 소식통은 이들이 구체적인 결과를 내놓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류 부총리는 조만간 워싱턴을 방문해 협상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간선거 직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6개월 만에 전화 통화를 하고 무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해 대화의 물꼬를 텄다. 서로 상대국이 수출하는 재화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기 싸움을 벌여온 미국과 중국 정상들은 이달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무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이후 양측은 무역협상에 있어 커다란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달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중국과 무역협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중국이 지적 재산권과 기술이전, 미국산 재화에 대한 수입 관세에서 양보하기를 원한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우리는 5~6개월 동안 우리가 요청한 것들에 대한 일부 응답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 정부가 여전히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Axios)는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자동차 수입 관세 부과에 집착하고 있으며 이것으로 협상력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커들로 위원장은 피터 나바로 국가무역위원장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주 나바로 위원장은 “(미·중) 협상이 있다면 그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조건일 것이지 월가의 조건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커들로 위원장은 “그는 대통령을 대신해서 말한 것이 아니고 정부를 대신해서 말한 것도 아니다”며 “그의 발언은 완전히 잘못됐다. 나는 사실 그가 대통령에게 큰 해를 줬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