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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에 유럽증시↑...강 달러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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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상승 출발
유로, 2017년 중반 이후 최저치인 1.13달러의 기술적 지지선 하향 돌파
MSCI 아태지수 0.4% 하락
미달러, 16개월 만에 최고치 수준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고개를 들며 유럽증시가 13일 반등 출발했다. 하지만 유럽발 정치 리스크와 미국 긴축 전망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 등을 돌리며 강달러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지난 1개월 간 기업 어닝 증가세 및 글로벌 수요 둔화 전망과 미국의 긴축 행보에 투심이 급격히 악화됐다. 미·중 무역전쟁에 이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이탈리아 재정우려 등 유럽발 이중악재도 투심을 짓누르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다시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애플과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에 대대적인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했다. 아마존 주가는 5% 이상 빠졌다.

하지만 이날 미·중 무역갈등 완화 조짐이 보이며 기술주의 장기적 부진 우려는 잠시 시장의 관심에서 물러났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 13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이날 전화통화에서 양국 간 무역 긴장 완화를 위한 논의를 하기로 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아시아증시는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9% 올랐으나, 일본 닛케이 지수는 2% 이상 하락했다.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낙폭을 줄여 0.4% 하락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긴장을 한층 고조시킬 것이란 관측이 여전히 유효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수출 규제와 기소 등 여러 가지 수단을 활용해 중국의 지식재산권 절도에 대응하는 계획으로 무역전을 확전하고 있다고 WSJ는 보도했다.

외환시장에서는 파운드가 미달러 대비 0.5% 가량 뛰었다. 영국 정부 내에서 소프트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데이비드 리딩턴 국무조정실장이 앞으로 24~48시간 내에 EU와의 브렉시트 협상이 가능하다고 말한 영향이다.

반면 이탈리아가 이날까지 EU에 예산안 수정안을 제출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재정적자 목표치를 감축하기를 거부하고 있어 EU와의 충돌이 예상되는 관계로, 유로는 미달러 대비 2017년 중반 이후 최저치인 1.13달러에 형성된 기술적 지지선 하향 돌파했다.

유럽발 리스크에 달러가 지지 받으며,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2017년 6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발렌틴 마리노프 크레딧아그리콜 주요10개국(G10) 담당 외환전략가는 “킹달러가 부활했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매파 기조를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이 너도나도 달러화 매수 포지션을 쌓아놓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유가는 11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최장기 하락세를 기록한 후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의 감산 계획에 일시 2% 가량 급등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감산을 원치 않는다는 트윗을 날려 이날 다시 수개월 만에 저점 수준으로 고꾸라졌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13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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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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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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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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