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은 오는 15일 치러질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따른 수험생들의 시험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시험지 이송 및시험장 관리, 특별 교통 관리 등에 나선다.
먼저 수능 문답지 이송 시 무장경찰관이 함께 호송하고, 시험일까지 문답지 보관장소에 무장경찰관을 24시간 상주한다. 시험 당일 시험장 등 총 185개소에 경찰관 402명을 배치,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시까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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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 |
경찰관 682명, 협력 단체 등 367명을 동원해 교통편의 제공 및 교통질서 유지를 위한 특별 교통관리도 한다
부산지역은 충렬고 등 59개 시험장에서 전년대비 204명(-0.6%) 감소한 3만3973명이 응시 예정으로 수험생을 태운 차량 등으로 인해 시험장 주변의 정체가 예상된다.
시험장 주변 500m 이내에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등을 집중 배치해 대중교통 및 수험생 탑승차량 우선의 교통소통 위주의 근무를 하는가 하면 수험생 편의를 위해 수험생 태워주는 99곳 선정, 112순찰차·경찰오토바이 등을 활용해 수험생 수송에 차질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듣기평가 시간대(오후 1시10분부터 25분 이내)에는 사이렌,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원거리 우회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시험당일 수험생들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민들께서는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면서 "부득이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교통혼잡 예방을 위해 시험장 200m 앞에서 수험생 하차 후 입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