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이 방글라데시에서 의료 및 교육 관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방글라데시 내 마타바리(Matarbari)에서 한의약 의료봉사, 교육기자재 기증을 비롯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포스코건설] |
마타바리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Dhaka)에서 남동쪽으로 약 280km 떨어진 치타공주(州)에 위치한 섬이다.
포스코건설 의료봉사단은 지난 4~6일 마타바리에 있는 푸란 바자(Puran Bazar) 초등학교에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과 함께 한의약 의료 봉사활동을 했다. 이들은 현지 주민 2800여명에게 침술·부황 진료활동 및 의약품 지원을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과 협력해 한의학 서비스가 필요한 다른 해외 지역에서도 의료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주변에서 교육 관련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발전소 현장에서 근무하는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지난달 25일 현장 주변에 있는 11개 학교에 노트북, 빔 프로젝트, 스크린을 비롯한 정보기술(IT) 교육 기자재를 기증하고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미룰 이슬람(Zamirul islam) 콕스바자르 장학관은 "포스코건설의 정성이 담긴 IT 교육기자재는 이 지역 학생들의 IT 지식기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동남아시아, 중남미 해외사업장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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