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2일 일본을 방문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2국간 무역협정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임을 밝혔다고 이날 NHK가 보도했다.
펜스 부총리는 이날 오전 경유지인 알래스카에서 기자단에 “13일로 예정된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2국간 무역협정과 한반도 핵문제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며, 북한 문제에 더해 미일 간 무역협정에 대해서도 논의할 생각임을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일본 방문을 앞두고 미 워싱턴포스트(WP)에 “일본과 역사적인 무역협정이 시작된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서 무역협정을 둘러싸고 얼마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지 주목된다고 NHK는 전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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