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정이 이틀 연속 사구를 기록,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SK 와이번스의 최정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몸에 볼을 맞았다.
최정이 이틀 연속 공에 맞아 이 기록을 하나 더 늘렸다. [사진= SK 와이번스] |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를 상대로 1사 주자 1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4구째 시속 146Km 투심에 맞아 출루했다. 전날에도 몸에 맞는 공으로 포스트시즌 통산 14사구를 기록했던 최정은 사구기록을 15개로 늘렸다.
'홈런 타자' 최정은 KBO리그 정규시즌 통산 몸에 맞는 볼 1위이기도하다. 2005년 데뷔 이후 올해까지 총 226개의 사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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