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최정이 포스트시즌 사구 부문 1위가 됐다.
SK 와이번스의 최정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최정이 포스트시즌 통산 사구 1위가 됐다. [사진= SK 와이번스] |
이날 전까지 13개를 맞은 최정은 박석민(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1위에 있었지만 이날 1개를 더 추가, 가을 야구 사구 부문 1위가 됐다. 그는 SK가 1대0으로 앞선 3회말 1사 1·2루에서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던진 3구째를 맞았다.
'홈런 타자' 최정은 KBO리그 통산 몸에 맞는 볼 1위이기도하다. 2005년 데뷔 이후 올해까지 총 226개의 사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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