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다주택자 때린 李대통령…'임대사업자' 대출 만기 연장 제한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만기 연장 차단 가능성에 금융권 촉각
1년 단위 갱신 임대사업자 대출 '직격탄' 될까
4대 은행 임대업 대출 178조…주거용 15조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의 대출 만기 연장을 문제 삼으며 추가 규제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사실상 '임대사업자 대출'을 정조준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통상 1년 단위로 만기가 돌아오는 임대사업자 대출이 가장 직접적인 압박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14일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다주택자들의 기존 대출은 만기가 되면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라고 적으며 "집값 안정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투자·투기용 다주택 취득에 금융 혜택까지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다주택을 해소하지 않고 버틴 이들에게 대출 연장 혜택을 주는 것이 공정한가"라고 반문했다.

금융권은 이번 대통령 발언의 핵심을 '임대사업자' 중심 규제로 보고 있다. 임대사업자 대상 대출의 만기 연장 차단, 심사 강화 등 조치가 유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일반적인 개인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은 대부분 20~30년 만기의 원리금 분할상환 구조다. 당장 만기가 도래하는 물량이 많지 않고, 만기 시점에 일시에 상환해야 할 부담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이미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만기 연장 제한이라는 추가 규제가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다.

반면 임대사업자 대출은 구조가 다르다. 사업자 대출 특성상 1년 또는 1~2년 단위로 갱신되는 경우가 많아 직접적인 규제 가능성이 높다. 대출 갱신을 제한하거나 심사를 강화할 경우 곧바로 자금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금융권에서는 향후 정부가 임대사업자 규제 범위를 어디까지 설정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주거용 임대업에 국한할지, 비주거용까지 확대할지에 따라 시장 파급력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

관련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주거용 건물 임대업 대출은 15조1777억원, 비주거용 임대업은 148조106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부동산임대업 대출 잔액(178조4397억원) 가운데 주거용은 8.5%, 비주거용은 83.0%로 비주거용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이때 오피스텔·생활형 숙박시설처럼 비주거용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주거용으로 활용되는 자산도 적지 않아, 규제 적용 기준이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른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일반 개인 다주택자 주담대의 경우 구조상 만기 상환 물량이 드물다"며 "정책 효과를 고려하면 임대사업자 대출 갱신을 조이거나 심사를 강화하는 방식이 유력한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