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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미시간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 네바다 ‘핑크택스’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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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상·하원의원과 주지사 외에도 마리화나와 여성용 재화에 더 부과하는 ‘핑크택스’, 낙태, 범죄자 투표 권리,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 보장 제도)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유권자들의 결정도 함께 내려졌다.

한 여성이 손에 들고 있는 조인트[사진=로이터 뉴스핌]

7일 NBC 뉴스와 ABC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미시간주의 중간선거에서는 오락용 마리화나의 합법화를 묻는 표결도 진행됐다. 미시간주 유권자들은 55%의 찬성으로 마리화나 합법화를 이뤘다.

미시간 외에도 미주리주와 유타주에서는 의료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됐고 노스다코타 유권자들은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거부했다.

이미 미국에서는 33개 주가 마리화나를 각자 다른 수준으로 합법화한 상태다. 오락용 마리화나는 워싱턴 D.C.와 10개 주에서 합법이다. 다만 연방법에 따라 마리화나를 소유거나 판매, 사용하는 것은 여전히 불법이다.

네바다주에서는 탐폰과 생리대에 부과되는 이른바 ‘핑크택스’를 없애기로 했다. 유권자들은 이 같은 여성 전용 용품에 대한 판매세와 주(州)세 부과를 없애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른바 ‘레드 스테이트’(red states)라고 불리는 공화당 우세 주에서는 유권자들이 메디케이드 확대를 지지해 눈길을 끈다. NBC 뉴스에 따르면 유타와 네브래스카, 아이다호주의 다수 유권자는 연방 및 주 의료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찬성했다.

솔트레이크 트리뷴에 따르면 유타주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15만 명의 저소득 인구가 추가로 의료 보장을 받게 된다. 링컨저널스타에 따르면 네브래스카에서는 의료 보장 혜택이 9만 명 더 늘고 아이다호에서는 6만2000명이 추가로 의료 보장 혜택을 받게 된다.

CNBC는 공화당이 우세한 지역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 오바마케어(적정건강 보험법, ACA)에 대한 온건해진 기조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중간선거의 출구조사에서 41%가 투표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의료보험을 꼽고 민주당이 하원을 8년 만에 탈환했다는 사실도 오바마케어에 대한 누그러진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앨라배마와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유권자들은 낙태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찬성이 59%에 달한 앨라배마의 새로운 수정헌법은 ‘태어나지 않은 아이의 권리를 보호한다. 이에 따라 낙태에 대한 권리 보호는 헌법으로 보장받지 못하게 됐다. 웨스트 버지니아의 개정헌법 역시 낙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없다는 점을 명시하고 주의 납세자들이 낸 세금이 낙태를 위해 쓰일 수 없도록 했다. 반면 오리건주의 유권자들은 공공 자금으로 조달된 의료보장 프로그램이 낙태에 쓰이는 것을 막는 제안을 반대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형기를 마친 전과자의 투표권 행사 권리를 회복하는 안이 통과됐다. 특히 이번 플로리다주 헌법 개정은 플로리다의 정치 풍토를 바꿔놓을 수 있다. 뉴욕주립대 브레넌센터에 따르면 전과로 투표권 행사가 제한되는 플로리다주 150만 명 중 상당수가 흑인 인구다. 플로리다주 외에도 아이오와와 켄터키주에서는 전과자의 투표권 행사가 제한된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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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49분...안세영, 세계선수권 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49분 만에 2-0(21-17 21-14)으로 제압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로써 안세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던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2021·2022·2025년 챔피언 야마구치는 대회 사상 최초 여자단식 4회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우승은 부상을 딛고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에서 왼발 통증으로 기권한 뒤 중국오픈에도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약 한 달의 실전 공백을 안고 세계선수권을 복귀 무대로 선택했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8강에서는 세계 5위 한웨, 준결승에서는 세계 3위 왕즈이(이상 중국)를 연달아 2-0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에는 디펜딩 챔피언 야마구치까지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세계 1, 2위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빠른 랠리가 이어졌다. 안세영은 1게임 7-7에서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야마구치의 반격도 거셌다. 15-15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17-17까지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승부처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끈질긴 수비로 야마구치의 공격을 받아낸 뒤 날카로운 대각 공격을 앞세워 4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야마구치가 먼저 3-0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차근차근 격차를 좁힌 뒤 7-7에서 내리 4점을 뽑아 11-7로 인터벌을 맞았다. 야마구치가 11-10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다시 기어를 올렸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범실을 끌어냈고, 코트 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16-11까지 달아났다. 긴 랠리에서도 안세영이 한 수 위였다. 30차례 넘게 셔틀콕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뒤 절묘한 드롭샷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야마구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20-14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안세영은 상대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두 팔을 번쩍 들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0승 1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는 6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꺾으며 확실한 천적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 배드민턴에는 겹경사였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을 2-0(21-15 21-15)으로 제압하며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31년 만에 한국에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이소희-백하나가 31년의 숙원을 풀고, 안세영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되찾으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뉴델리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는 최고의 하루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8-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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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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