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제유가, 이란 제재 8개국 면제에 하락

기사입력 : 2018년11월07일 05:19

최종수정 : 2018년11월07일 05: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국제유가가 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란산 원유를 겨냥한 대이란 제재에서 미국 정부가 8개국에 금수 조치 예외를 인정하면서 예상보다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날 유가를 끌어내렸다.

원유 채굴장비[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89센트(1.4%) 내린 62.21달러로 4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월물은 1.04달러(1.4%) 하락한 72.1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원유시장은 미국의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 면제 인정에 주목했다. 미국은 한국과 중국, 인도, 일본, 이탈리아, 그리스, 대만, 터키에 대해 금수 조치를 면제해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 8개국은 이란의 원유 수출량에서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이번 면제 조치로 감소하는 이란산 원유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가 상승을 의식해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는 천천히 가기를 원한다고 밝혀 당장 시장에서 이란산 원유 공급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를 완화했다.

어게인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로이터통신에 “이란 제재 면제의 세부사항이 영향을 주고 있으며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페트로 매트릭스의 올리비에 제이컵 매니징 디렉터는 “미국은 이란에 구명밧줄을 줬다”면서 “제재의 최종본이 예상보다 약했고 이것은 높은 휘발유 가격에 대한 정치적 두려움을 확인했다”고 진단했다.

미국계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내년 중반까지 브렌트 유가가 배럴당 77.50달러에 머물 것으로 예상해 기존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