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법정기념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는 ‘2018 대한민국 소상공인 주간’이 지난 5일 성료됐다.
올해 소상공인 주간은 지난 10월 30일 서울 신도림역 광장에서 개최된 ‘소상공인 주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난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소상공인 대회’, 전국 80여 곳에서 열린 ‘2018 Flea Market Week’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연이어 펼쳐졌다.
특히 지난 2일 부산 벡스코 ‘소상공인 대회’ 행사장에서 열린 ‘우리 동네 박람회’에는 혁신형 소상공인 홍보관, 소상공인 현장 지원관, 업종별 소상공인 체험관, 협동조합·소상공인 제품 판매관 등이 들어서 이목을 끌었다.
지난 2일 부산 벡스코 '소상공인 대회' 행사장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홍보 부스에서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
체험관에서는 한국분장예술인협회의 ‘미스코리아와 함께하는 레드카펫 스타일의 헤어·스타일링 연출’,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의 ‘k-뷰티 체험’,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의 ‘전통 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소상공인 현장 지원관에서는 소상공인 정책 홍보와 함께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담, 법무·세무 상담, 일자리 안정자금 상담 등이 제공됐다. 협동조합·소상공인 제품 판매관에서는 30여 개의 엄선된 우수 소상공인 업체와 협동조합들이 저마다 특색 있는 상품을 들고나와 혁신 소상공인들의 활로를 제시했다.
제품 판매관에서 부스를 마련한 황지영 ‘온담’ 대표는 "아이디어와 혁신 의지가 소상공인의 미래”라며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큰 힘이 되는 소상공인 공동 박람회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뒷받침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Flea Market Week’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져 소상공인과 소비자와의 가교 역할을 지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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