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7일 입동을 맞아 '입동, 겨울의 시작' 세시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는 겨울맞이 프로그램으로 체험 2종과 교육 1종을 선보인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겨울을 따뜻하게!' 체험은 겨울 의생활품인 볼끼와 토시, 귀마개, 융으로 만든 속바지를 직접 쓰고 입어보면서 따뜻한 겨울을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옥 오촌댁 대청마루에서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 선착순 100명에게 시루떡을 제공하는 '겨울을 든든하게!' 체험도 운영한다. 입동에는 붉은 팥으로 시루떡을 만들어 외양간 곳간에 고사를 지낸 후 음식을 소와 이웃들 간에 함께 나눠 먹기도 했다. 이와 같은 풍속에 따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오촌댁 앞마당에서 '겨울을 든든하게!'를 진행한다.
아울러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옛 선조들의 겨울 의·식·주생활을 현장에서 이해하는 교육프로그램 '박물관에서 만나는 우리 겨울'을 병행한다.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