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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안료와 원료광물' 심포지엄, 모레 개최…전통 단청안료 과학적 복원 논의

기사입력 : 2018년11월05일 10:54

최종수정 : 2018년11월05일 10:54

2014년부터 '전통안료' 조사 시작…2020년까지 연구 완료 예정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사)한국광물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7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전통안료와 원료광물'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현재 단절된 '전통 단청안료'를 과학적으로 복원하고 문화재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2014년부터 '전통안료의 원료와 공급지 조사'를 시작했다. 또한 '전통 제조기술 재현 연구'와 '문화재 현장 적용을 위한 품질기준 연구'를 단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연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추진됐던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전통안료에 대한 조사·분석 사례와 원료광물 관련 문헌기록과 산지조사, 산출광물 분석 결과 등 국내 개발 가능한 안료요원 공급지 확보를 위해 추진해온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총 2부다. 1부에서는 원료광물 산출지를 주제로 고문헌에 나타난 전통안료의 원료 및 산출지 정보(정혜영, 국립문화재연구소), 무기질 천연 단청원료의 국내산출 및 분포(조현구, 경상대학교)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2부는 원료광물과 전통안료의 자연과학적 분석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천연 단청원료 발색원의 광물학적 분석(정기영, 안동대학교) △천연 물질 내 극미립 광물의 라만분광분석(박선영, 극지연구소) △문화재 회화에 사용된 전통안료의 과학적 분석-괘불탱을 중심으로(이장존,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 단청안료의 과학적 분석(이한형,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문화재에 사용된 전통안료와 원료물질에 대한 광물학적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사라진 전통기술의 확보와 과학적 복원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전통 단청안료가 문화재 수리·복원 현장에 폭넓게 활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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