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11월 첫 주말, 절정으로 치닫는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시민 등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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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총 498만대로 예측됐다. 수도권에서 빠져나가는 차량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각각 50만대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수도권에서 빠져나간 차량은 18만대, 들어온 차량은 13만대에 달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의 경우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1km 구간, 대왕판교나들목~금토분기점 0.6km 구간, 금토분기점~양재나들목 7.1km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km 구간 등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반대쪽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1km 구간, 수원신갈나들목~동탄분기점 10km 구간,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km 구간, 북천안나들목~목천나들목 18.3km 구간 등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중이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목표방향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4.5km 등 총 27.5km, 남해고속도로는 순천방향 진영휴게소~창원1터널서측 12.9km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낮 12시 서울 요금소 출발 기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16분 △대구 4시간13분 △광주 3시간53분 △대전 2시간7분 △강릉 3시간7분 △목포 4시간19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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