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폼페이오 "北 핵폐기 검증 전까지 대북제재 해제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한과 진전 이뤘지만 할일 엄청나게 많아"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대북 제재는 미국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폐기를 검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때까지 해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일(현지시간) 라디오방송 '라스라슨쇼'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확실히 해왔다"며 "경제 제재는 우리가 그들(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제거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때까지 해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발언에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북한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 (다만) 여전히 할 일이 엄청나게 많다"면서 "6월 (북미) 정상회담이 지난지 불과 몇 달 되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하라. 이것은 수십년 동안 계속돼 온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의 핵실험 중단과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을 언급하며 "더 많은 것이 이어질 것이라고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몇몇(a couple of) 시설을 해체했다"며 "우리는 너무 오래되기 전(before too long)에 실제로 검증을 실시할 기회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아직도 해체되고 검증돼야 할 그들의 핵프로그램은 엄청나게 많다"며 "우리는 그 조치들(steps)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몇 주전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면서 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되풀이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다음 단계가 어떻게 돼야 하는지에 대해 약간의 진전을 이뤘다"며 "너무 오래되기 전(before too long)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갖길 희망하며 그 곳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걸음(step)을 내딛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 =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