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윤활기유 사업과 관련 "그룹Ⅲ 중심(전체의 70%)으로 생산과 판매를 하고 있다"며 "그룹Ⅲ를 증설하는 회사가 많지 않다. 새로운 물량이 들어오더라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2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판매 거래처가 필요로 하는 물량을 대기 위해 그룹Ⅲ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룹Ⅲ 수요가 다른 기유 대비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증설의 영향이 크지 않다"며 "수요 증가분이 공급을 쫓아가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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