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자본시장 혁신] IPO 제도 개편·코넥스 역할 '재정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관사 재량 확대...책임성도 한층 높이기로
코넥스 기업의 코스닥 이전상장 적극 추진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정부가 주관사의 자율성 및 책임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기업공개(IPO) 제도 개편 및 코넥스 역할 재정립에 나선다.

<사진=한국거래소>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일 서울 광화문 종합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금융당국은 공모 과정에서 주관사의 재량을 확대하고 책임성도 한층 높인 신규공모제도 개편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까지는 공적 인프라가 상장심사 및 가격걸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함에 따라 부실심사에 따른 책임문제가로 혁신기업 상장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위해 정부는 혁신기업 상장시 주관사가 최초 가격산정 및 신주 배정 등을 스스로 책임지고 할 수 있도록 주관사의 자율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대신 최대 20억원 수준에 불과한 부실 심사 관련 과징금을 대폭 상항햐고, 주관사에 적극적인 시장조성 역·할을 맡김으로써 자율성에 상응하는 책임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인수인 자격제한 역시 완화된다.

현행 제도에서는 증권사 스스로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의 IPO를 주관할 수 없어 혁신기업에 활발히 투자한 증권사들의 영업이 제한된 측면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계열 증권회사가 인수한 증권이더라도 투자자에게 유리한 경우에는 자산운용사가 펀드 등에 편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증권회사의 혁신기업 발굴·육성 유인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코넥스시장의 역할도 재정립하기로 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과 달리 투자자 유치가 애매한 코넥스 기업들의 코스닥 이전상장이 적극 추진된다. 이를 위해 낮은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질적심사 항목 축소, 공모 발행가격 산정이 자율화된다.

또 개인투자자 참여 확대를 윙해 투자경험 및 위험감수능력 등에 따라 기본예탁금(1억원) 차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