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에서 제9회 조경문화대상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한국조경학회와 녹색문화예술포털 라펜트가 공동주관하는 조경문화대상은 생태계의 보존 및 유지로 지속가능성이 높은 국토·도시공간을 조성·관리하는데 기여한 공간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공원 △공동주택 및 단지 △수생태 △육상생태 △역사문화 및 관광 △정원 6개 세부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육상생태 부문에 '인천공항 2터미널 진입도로 조경공사(1공구)'를 출품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1일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에서 제9회 조경문화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
인천공항 2터미널 진입도로 조경공사(1공구)는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 여객터미널 연결도로, 나들목(IC) 4개소, 부대시설 등 총 57만8000여m2(약 17만5000평)넓이의 부지에 조경을 조성하는 공사다. 지난 2017년 12월 완공됐다.
특히 여정의 시작, 대지의 기억, 변화의 시간 3가지의 이야기를 조경 곳곳에 녹여내 세계로 향하는 첫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진입로에 한국 고유의 경관을 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의 조경 품질로 발주처뿐만 아니라 모든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아름답고 지속가능한 국토·도시공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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