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8일 세종문화회관, 15일·16일은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서 열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이 11월1일부터 16일까지 4회에 걸쳐 ‘4차 산업혁명 시대, 인문학에 길을 묻다’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 ‘길 위의 인문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포럼은 우리사회 핵심 화두인 ‘4차 산업혁명’과 그에 따른 변화에 대해 인문학적·문화적 관점에서 성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 일상생활에 진입한 인공지능이 시장의 작동방식, 일자리 문제, 창조 활동, 감정적 상호작용 방식 등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인간의 삶의 양식과 문화적 가치를 어떻게 변화시키게 될 것인가를 토론하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
1·2차 포럼은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다. 1일 1차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과 교육’에 대해 토론하고, 8일 2차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감정돌보기와 관계 맺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3·4차 포럼은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로 자리를 옮긴다. 15일 열리는 3차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예술과 기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16일 4차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인문학과 문화의 역할’이란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포럼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사전 신청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관련 도서를 증정할 예정이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