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개소한 물과학연구소, 퓨리케어 정수기 핵심 기술 연구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주관 식품분석숙련도평가 최고점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LG전자 물과학연구소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DEFRA)로부터 물 분석능력 최고점을 받았다.
LG전자 물과학연구소 [사진=LG전자] |
LG전자는 최근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식품분석숙련도평가'(FAPAS)에서 오차범위(Z-Score) 0.0를 인정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평가는 연구기관의 물질 분석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오차범위가 0에 가까울수록 연구기관의 분석능력이 뛰어나다는 의미를 갖는다.
LG전자는 지난 2월 경남 창원에 위치한 창원R&D센터에 물과학연구소를 열었다. 이곳에서 연구원들은 국내 교수진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과 공동으로 퓨리케어 정수기의 차세대 핵심 기술들을 연구한다.
이현욱 LG전자 H&A(생활가전)사업본부 정수기사업담당 상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퓨리케어 정수기가 제공하는 건강한 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2009년 정수가 사업을 시작했다. 2011년 '풀스테인리스' 정수기와 '전기분해살균' 서비스, 2016년 IH (Induction Heating) 기술을 적용한 직수형 정수기 등을 개발해왔다. IH 기술은 전기 자기장을 열로 변환시키는 기술로 물탱크가 없어도 원하는 온도의 온수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