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대학-서울시 연계…강소기업서 11월부터 3개월간 근무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대학졸업 예정자를 비롯한 청년취업준비생 460명을 선발, ‘서울형 강소기업’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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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강소기업 연계형 뉴딜일자리’는 서울의 12개 대학취업센터와 서울시가 협력, 서울형 강소기업이나 우수중소기업에서 3개월간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선 12개 대학취업지원센터에서 11월 초까지 대학별로 20~50명씩 총 460명을 선발한 후 기업과 매칭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매칭된 기업에서 경험을 쌓으며, 서울형 생활임금(올해 기준 시급 9220원)을 받는다. 임금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현장 경험은 물론 기업 내 전담멘토의 멘토링과 직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직무교육(OJT)도 받을 수 있다.
선발된 청년구직자가 일할 ‘서울형 강소기업’은 공공기관인증을 받은 기업 중 청년채용 및 정규직 비율이 높고, 서울형 생활임금 지급하며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가 우수한 기업이다. 현재 397개 기업이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서울시 지원을 받고 있다.
12개 대학취업센터는 △국민대학교(40명) △덕성여자대학교(40명) △동양미래대학교(40명) △배화여자대학교(40명) △삼육대학교(40명) △상명대학교(40명) △서울과학기술대학교(40명) △서울여자대학교(20명) △성신여대(40명) △세종대(40명) △케이씨대학(30명) △한성대학교(50명)이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각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은 오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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