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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사이판 노선 전편 결항..."수수료 없이 환불"

기사입력 : 2018년10월26일 09:05

최종수정 : 2018년10월26일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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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제주·티웨이, 24일부터 항공편 결항 처리
"공항 재개 후 항공편 운항 여부 결정...현지 모니터링 강화"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제26호 태풍 '위투'의 영향으로 사이판국제공항이 폐쇄되면서 한국인 여행객 1000여명의 발이 묶였다. 항공업계는 국내와 사이판을 오가는 항공편을 결항 처리하고 현지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태풍 '위투'가 덮친 사이판의 북 마리아나제도 [사진=로이터]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사이판 노선에 비행기를 띄우는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은 지난 24일부터 사흘째 해당 항공편을 결항으로 처리하고 있다. 태풍 영향권에 들었던 지난 24일엔 기상 문제로, 25일부터는 현지공항 폐쇄로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현재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인천-사이판 노선에, 제주항공은 △인천-사이판 △부산-사이판 등 2개 노선에 항공기를 투입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일단 사이판 노선 예약객들에게 메일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결항 사실을 안내하고 있으며, 결항편에 대한 환불도 수수료 부과 없이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이판공항이 재개된 후에야 항공편 운항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뒤 추후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항공사 관계자들은 "폐쇄된 현지공항이 재개되기 전까진 항공편 운항이 불가능하다"며 "추후 공항 등 관련 시설 정상여부가 확인된 후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운항 재개 일정이 확정되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면서 "기상 상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태풍 '위투'는 지난 25일 오전 4시쯤(현지시각) 서태평양의 미국령 사이판섬을 강타해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전신주가 쓰러지고 도로가 침수됐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기와 수도가 끊겨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는 27일까지 사이판공항이 잠정폐쇄되며 한국인 1000여명을 포함한 수많은 여행객의 발이 현지에 묶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26일 오전 중 공항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외교부는 "현재 집계된 우리 교민 및 여행객의 인명피해는 없으며, 항공기 운항 취소로 다수 여행객들이 호텔 등 숙소에 체류 중"이라며 "향후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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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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