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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대북 제재 위반 싱가포르 기업2곳·개인 1명 제재

기사입력 : 2018년10월26일 07:42

최종수정 : 2018년10월26일 07:42

美 금융 시스템 이용한 자금 세탁 혐의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재무부가 대북 제재 위반 혐의를 받는 싱가포르 소재 기업 2곳과 개인 1명에 25일(현지시간) 제재를 부과했다고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을 대신해 미국 금융 시스템을 통한 자금 세탁을 했다는 것이다.

제재 대상 개인은 싱가포르 소재 상품(commodities) 무역회사 위티옹홀딩스의 책임자이자 주주인 탄위벵이다. 재무부는 그가 최소 2011년부터 북한 관련 계약을 이행하기 위한 거래와 대금 지급 출처를 숨겼다고 설명했다.

그의 회사 위티옹뿐 아니라 WT 마린이라는 곳도 제재 대상에 올랐다. WT마린은 위티옹과 관련이 있는 곳이다. 이 회사의 싱가포르 국적 선박 2척에도 제재가 부과됐다. 재무부는 이 선박들이 북한과 연계된 불법 경제 활동에 관여했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는 탄에 대해 형사고발 조치를 취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탄은 금융 사기와 돈 세탁 등으로 기소된 상태다. 지난 8월 탄에 대해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열린 만찬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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