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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의 커피 시장, 외국산 스타벅스 vs 토종 루이싱 용호상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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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커피 시장 성장률 2%, 반면 중국은 15%
스타벅스 루이싱, 매장확장 배달서비스 등 경쟁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국 커피 시장 장악을 위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글로벌 브랜드인 스타벅스와 로컬 브랜드인 루이싱(瑞幸)커피(Luckin coffee)가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커피 소비 규모는 700억 위안(약 11조4600억 원)으로 전 세계의 0.5%를 차지한다. 점유율로 보면 큰 규모가 아니지만 커피 소비 성장률이 15%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성장 잠재력이 높다. 전 세계 커피 시장의 성장률은 고작 2% 선이다.

때문에 많은 커피 브랜드가 중국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최대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지만, ‘커피 왕’에 도전장을 던진 로컬 브랜드 루이싱커피의 추격세가 매섭다.

최대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에 도전장을 던진 로컬 브랜드 루이싱커피의 추격세가 매섭다 [사진=바이두]

◆ 연 성장률 24% ‘스타벅스’에 도전장 던진 ‘루이싱커피’

진출 초기 ‘기회의 땅’ 중국의 중요성을 파악한 스타벅스는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이어갔다.

지난 1999년 중국에 진출한 스타벅스는 우선 매장 확장에 전력을 다했다.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샤먼(廈門) 지난(濟南) 등 1∙2선 도시는 물론 상대적 낯선 3∙4선 도시 진출에도 활발히 나섰다.

또 중국이 오랜 시간 차(茶) 문화를 유지해온 만큼 ‘한 손에는 커피, 또 다른 한 손에는 크로와상’이라는 스타벅스만의 ‘커피 문화’를 내륙지역에 확산시켰다.

이러한 전략 하에 스타벅스는 안정적으로 중국 시장에 자리 잡았다. 최근 10년 중국 내 스타벅스의 연간 성장률은 24.1%로 집계됐다. 미국 스타벅스 매장의 연간 성장률(4.7%) 대비 5.2배 높은 수준이다.

승승장구하던 스타벅스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한 건 올해 1분기부터다. 1~2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이어간 스타벅스는 3분기 결국 9년래 처음으로 하락세에 들어섰다. 스타벅스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스타벅스의 중국 매장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건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미국 브랜드에 대한 중국인의 인식 변화 ▲중국 국산 커피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 ▲밀크티 등 논 커피(Non-Coffee) 음료의 인기 몰이 등이다.

창업할 때부터 ‘스타벅스 타도’를 외친 루이싱커피는 이제 1년여 된 신생 브랜드다. 후발주자인 만큼 스타벅스와의 정면충돌은 피했고 대신 빈틈을 노렸다.

루이싱커피는 지난해 10월 베이징에 1호점을 내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루이싱커피는 스타벅스가 이미 장악한 핵심상권을 피해 비교적 한적한 동3환(東三環) 및 동4환(東四環) 지역을 공략했다.

이를 통해 루이싱커피는 1년도 안 돼 매장 수를 1000개 이상으로 늘리며 외형을 키웠다.

펑황왕(鳳凰網)은 “루이싱커피야말로 전략 상품 가격 브랜드 체험 유동성 등 모든 분야에서 스타벅스와 겨룰 수 있는 유일한 로컬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 ‘매장 수가 곧 경쟁력’ 두 브랜드 모두 공격적 매장 확장 전략

매장 수는 브랜드 경쟁력을 결정 짓는 주요 요소 중 하나다. 특히 커피 브랜드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 방문 비중이 높아 고객 충성도 및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지난 1999년 중국에 진출한 스타벅스가 1000번째 매장 오픈까지 걸린 시간은 14년이다. 이후 공격적 매장 확장 전략을 통해 4년 만에 2400개 매장을 오픈했다. 올해 8월 기준 중국 내 스타벅스 매장 수는 3400개 이상이다.

올해 5월 스타벅스는 “오는 2022년 말까지 중국 내 매장 수를 600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당시 스타벅스는 중국 141개 도시에 33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를 대입해 계산하면 매년 600여 개 매장이, 15시간에 매장이 1개씩 늘어나는 셈이다.

‘스타벅스 대항마’ 루이싱커피 역시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루이싱커피는 창업 7개월 만에 매장 수 809개를 돌파했다. 또 연내 매장 수를 2000개까지 늘릴 계획으로 목표달성까지 700여 개 매장이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10월 15일 하루 만에 창샤(長沙) 닝보(寧波) 쑤저우(蘇州) 다롄(大連) 등 7개 도시에 81개 매장을 새롭게 오픈하는 등 매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첸즈야(錢治亞) 루이싱커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5월 인터뷰를 통해 “흑자전환 시점에 대한 목표는 아직 없다”며 “오랜 시간 손해를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적자가 계속되더라도 시장 점유율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루이싱커피는 2~3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A(최초 투자 이후의 첫 후속 투자) 투자 펀딩에 성공, 커피 분야 첫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0억 달러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올라섰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혜성처럼 등장한 루이싱커피가 스타벅스에 도전하고 있다”며 “스타벅스에 비해 아직 덩치가 작지만 성장 속도는 가히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최근 자금 유치에 성공한 루이싱커피가 매장 수를 스타벅스 수준(3000~4000개)까지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때까지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변화에 대한 상반된 반응’ 모바일 결제 서비스, 한발 늦은 스타벅스

스타벅스와 루이싱커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변화에 따른 반응 속도’다.

스타벅스는 중국 소비문화에 따른 변화에 민감하지 않은 태도를 보여왔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2010년 스마트폰이 본격 보급되면서 이를 이용한 모바일 결제가 중국 주류 결제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가스비 전기료 등도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스타벅스는 오랫동안 기존 방식을 고집했다.

스타벅스는 2016년 말에 위챗페이(微信支付)를, 2017년 9월에 알리페이(alipay, 支付寶)를 도입했다.

반면 루이싱커피는 아성에 도전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간편결제를 내세웠다.

창업 초기 루이싱커피는 독자적인 모바일 앱(APP)을 출시, 매장이 아닌 장소에서 커피를 미리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해당 서비스의 보편화를 위해 ‘현장 주문’을 과감히 없앴다.

이는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20~30대 소비자의 환영을 받았다. 소비자는 “대기시간을 아낄 수 있다” “편리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픽업만 가능한 매장을 늘려 효율을 높였다.

업계는 “중국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로컬 브랜드 루이싱커피에 비해 진출한 지 20년 된 ‘중년’ 스타벅스는 비교적 둔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 다가올 미래의 승자를 결정 지을 ‘배달 서비스’

최근 중국 커피 시장은 신유통 전쟁터라 불러도 부족하지 않다. 신유통 응용 및 보편화 성공 여부가 미래의 승자를 결정 지을 것으로 평가된다. 신유통(新零售, new retail)은 지난 2016년 알리바바(阿裏巴巴) 마윈(馬雲)이 처음 제시한 단어로 온라인, 오프라인, 물류를 모두 통합한 개념으로 정의된다.

이에 스타벅스는 알리바바와 루이싱커피는 텐센트(Tencent, 騰訊)와 손잡는 등 새로운 마케팅 전략인 ‘신유통’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8월 2일 스타벅스는 “알리바바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의 일환으로 알리바바 산하 배달 서비스 업체 어러머(餓了麽)와 연계해 배달 서비스를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바이두]

지난 8월 2일 스타벅스는 “알리바바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의 일환으로 알리바바 산하 배달 서비스 업체 어러머(餓了麽)와 연계해 배달 서비스를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다양한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19일 스타벅스와 어러머는 베이징 상하이 시내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커피 등 음료 및 디저트의 배달서비스를 실시했다. 이어 22일에는 광저우(廣州) 선전(深圳) 청두(成都) 항저우(杭州) 톈진(天津) 등 9개 주요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스타벅스는 연내 해당 서비스를 중국 30개 도시 2000여 개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알리바바 산하 신선식품 마켓 허마셴성(盒馬鮮生) 항저우 상하이 지점에 배달 전문 매장 ‘와이송싱추(外送星廚)’를 오픈했다. 향후 알리바바 산하의 타오바오(淘寶) 티몰(T mall, 天貓) 커우메이(口碑) 등도 스타벅스를 위한 전격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8월 2일 스타벅스는 “제조(8분)에서 배달(22분)까지 30분 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루이싱커피가 제시한 시간은 18분대다. 8월 1일 루이싱커피는 “커피 배달 소요 시간을 기존의 26분 44초에서 18분 7초로 단축하겠다”고 전했다.

루이싱커피는 창업 초기부터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커피 배달 분야의 선도주자인 만큼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

루이싱커피의 커피 배달료는 6위안(약 1000원)이다. 하지만 결제금액이 35위안(약 5800원) 이상이거나 혹은 배달에 30분 이상 소요되면 배달료를 받지 않는다.

자체적인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던 루이싱커피는 지난 9월 7일 텐센트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스타벅스가 알리바바와 제휴를 맺은 지 한달여만이다.

루이싱커피는 창업 초기부터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커피 배달 분야의 선도주자인 만큼 높은 경쟁력을 자랑한다 [사진=바이두]

당시 양페이(楊飛) 루이싱커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텐센트와 스마트매장 운영, 무인계산대, 배달, 빅데이터 등 분야에 대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며 “스마트 운영 시스템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루이싱커피가 텐센트와 협업을 통해 결제 시스템(텐센트의 위챗페이), 배달서비스(텐센트 산하 음식 배달플랫폼 메이퇀(美團)) 등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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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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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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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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