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녕군농업기술센터는 25일 꽃들뫼 농촌교육농장에서 창녕교육지원청,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담당교사, 농촌교육농장 대표 등 60여명을 초청해 농업·농촌체험학습 농촌교육농장 역량강화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활동이 이루어지는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자연에서 발굴된 소재를 활용해 학교교과 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장소로, 단순한 농촌관광을 넘어 농촌이 가지고 있는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곳이다.
창녕군이 25일 꽃들뫼 농촌교육농장에서 역량강화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창녕군청]2018.10.25. |
이번 설명회에서는 교육농장발전소 김남돈 박사의 '농촌교육농장의 이해와 미래'라는 주제로 학교교육과정에 필요한 농촌교육농장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토끼와 친구가 되어 치유와 힐링을 하는 산토끼농촌교육농장, 단감의 한 살이로 자연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우포늪단감공원과 황금농원, 꿀벌의 지혜를 배워가는 양지사랑양봉원, 아름다운 나무와 꽃이 함께하는 꽃들뫼 농촌교육농장까지 창녕군농촌교육농장 5개소 각 농장대표자들이 간단하게 농장을 소개했다.
이날 꽃들뫼 농촌교육농장의 체험학습프로그램 중 하나인 자연 곳곳에서 피는 들꽃인 야생화로 분경 만들기 실습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표현해보고 소중함을 배워가는 시간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식 소장은 “농촌교육농장을 관심있게 봐주시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이 주는 유익함과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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