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 진행
사전신청 없이도 오후 12~1시 깜짝 참여 가능
[서울=뉴스핌] 한솔 수습기자 =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은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 공공기관 채용비리 규탄 릴레이 1인시위'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국민기만 문재인 정권의 가짜일자리·고용세습 규탄대회'에서 채용비리 의혹에 관한 국정조사와 검찰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2018.10.21 yooksa@newspim.com |
서울시의회는 이날 "서울시가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및 고용 세습 의혹을 규명하는데 소극적"이라며 "진상 규명을 위해 여야 구분 없는 초당적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릴레이 1인 시위는 첫날 여명 한국당 의원을 시작으로 같은 당 △김진수 △이석주 △성중기 △이성배 △김소양 의원 순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대학생과 청년 등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한 시민들도 시위에 합류한다.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은 "향후 지속적으로 신청자를 받아 릴레이 주자를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장인 등 일반 시민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시위는 평일 점심시간에도 중단 없이 이어진다는 게 한국당 설명이다.
릴레이 1인시위는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정오부터 오후 1시 사이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자유한국당 서울시의원들은 지난 23일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채용비리 제보센터(seoulbiri@gmai.com)'를 개설해 채용비리 제보를 받고 있다.
한국당 의원들은 "서울시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제보와 시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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