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첨단의료 유전체 연구소도 설치..전문인력 양성
경북 김천에는 첨단 미래교통안전 클러스터 조성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대구혁신도시에 뇌 관련 연구기관들이 입주할 수 있는 뇌연구 실용화 센터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대구혁신도시를 첨단의료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경북혁신도시는 도내 위치한 880개 자동차 관련 기업들과 함께 첨단자동차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대구혁신도시 발전방안 [자료=국토부] |
2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확정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대구혁신도시는 첨단의료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대구혁신도시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연구개발특구가 지정돼 있고 의료‧제약·바이오관련 기업이 118개사가 입주해 있어 첨단의료 융합산업을 특화발전 테마로 선정했다.
527억원을 들여 뇌 관련 연구기관들이 집적된 뇌연구 실용화 센터를 건립하고 기존 뇌연구원 과 연계해 국제 수준의 연구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전체 관련 연구, 기술개발을 위해 419억원 규모의 첨단의료 유전체 연구소를 설립하고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산학융합지구를 지정해 대학과 기업간 공동연구, 전문인력 양성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과 대학생 전용 기숙사(368억원)도 세워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경북혁신도시 발전방안 [자료=국토부] |
경북은 880개 자동차 관련 기업이 들어서 있고 경북혁신도시에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과 같은 자동차 관련 공공기관이 이전해 있어 첨단자동차 산업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1088억원을 투입해 첨단 자동차 부품과 튜닝 관련 기술지원, 부품제조, 복합서비스 기능을 수행하는 첨단 미래교통안전 클러스터를 조성해 자동차 부품·소재 산업을 집중 육성하라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해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를 건립하고 자동차 안전 산업도 특화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 아울러 이전 공공기관 공동 직장 어린이집 설립, 차량과 자전거에 대한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으로 주민생활 만족도 제고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