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판타지오가 워너원 옹성우를 시작으로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악플러 강경 대응에 나선다.
판타지오는 “지난 12일과 금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소속 아티스트 옹성우를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자 등을 가려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수 옹성우 [사진=뉴스핌DB] |
이어 “온라인상에 유포되는 옹성우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과 모욕, 댓글, 게시글 및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재생산 행위 등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 및 명예를 훼손하는 고질적인 일부 악플러들의 행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판타지오는 “그동안 고소∙고발 대상자들이 사실이 아닌 게시글로 아티스트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등 큰 피해를 입혀왔다. 선처는 없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아울러 “옹성우를 시작으로 해당 업무를 전담하는 로펌과 함께 소속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고질적인 악플러를 대상으로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판타지오는 고승우 변호사가 소속돼 있는 법무법인 강남과 수임 계약을 체결, 약 4000여건의 댓글 및 게시물 등을 검토해 아티스트의 권리와 명예를 훼손한 사실이 명백히 가려진 작성자들을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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