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9일에 영장 신청..이르면 23일 영장실질심사 전망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걸그룹 가수 구하라씨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의 폭행, 동영상 협박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최씨에 대해 협박·상해·강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서울중앙지검이 22일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 A씨 폭행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 출석하여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9.18 kilroy023@newspim.com |
구씨와 최씨는 지난달 쌍방폭행을 한 혐의로 이달 대질신문을 받았다. 구씨는 최씨로부터 일명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최씨의 자택과 근무했던 미용실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지난 17일에는 구씨와 최씨를 비공개소환해 대질조사를 진행했다.
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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