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장석춘 의원 국정감사 제출자료 분석 결과
한전KPS 1직급 자녀도 포함...전체 전환자 중 5% 육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홍종현 미술기자 = 한전KPS도 올해 직원의 자녀 11명을 무더기로 정규직 전환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전KPS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직원의 친인척 40명이 기관에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중 최고 직급인 1직급 자녀도 기간제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특히 올해 정규직으로 확정된 기존 직원의 자녀 11명은 전원이 비정규직인 기간제로 입사했다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공채시험을 통해 정규직으로 입사한 것이 아닌, 비교적 입사가 쉬운 기간제 비정규직으로 들어온 뒤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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