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과 칠레가 지난주 자유무역협정(FTA) 논의를 마무리했으며, 연말까지 서명하기로 했다.
브라질과 칠레 국기 [사진=구글] |
2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브라질 정부 성명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면서, 브라질과 칠레가 서로 간 모바일 통화 및 데이터 사용에 대한 국제 로밍 요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올해 4월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을 계기로 시작된 양국 간 논의는 지난 금요일 마무리돼 올 연말까지 서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양측 합의안에는 온라인 유통, 환경, 노동 및 반부패 방안 등의 주제가 포함됐다.
칠레는 남미에서 브라질의 2위 교역 상대국이며, 브라질은 칠레의 남미 최대 교역 파트너다. 지난해 양국 교역 규모는 85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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