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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채 매수 타이밍"...시장 급속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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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브라질채권 수익률 -24% → -3%
헤알화 가치 반등, 채권금리 하락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브라질 국채 수익률이 급반등했다. 브라질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헤알화 가치가 뛰어오르면서, 올해 -24%까지 떨어졌던 투자수익률은 -3%까지 줄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 브라질 국채를 사야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달 5일 연 12.550%에서 연 10.620%로 떨어졌다. 연초 9.79%에서 출발해 급등했다 다시 안정을 찾은 것.

헤알/원 환율 역시 지난달 266.21원까지 내려갔다 현재 302.02원까지 올라왔다. 한 달 만에 헤알화 가치가 약 13.45% 반등한 셈이다. 

올해 국내 투자자가 연초 브라질국채 10년물을 매수했다면 금리 상승에 따른 자본 손실, 헤알화 약세에 따른 환 손실, 누적 이자수익 등을 모두 합산했을 때 수익률은 -3%다. 불과 한 달 전 -24% 수준에서 급반등이 일어난 것.

[상파울루 로이터=뉴스핌] 권지언 기자 = 7일(현지시각) 브라질 대선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좌파 성향 후보 노동자당(PT)의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가 지지자들 앞에서 두 손을 번쩍 들어보이고 있다. 개표가 93% 진행된 상황에서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사회자유당(PSL) 후보가 1위로 앞서고 있으나, 과반 득표가 어려워 2위인 아다지 후보와의 결선투표 실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18.10.08

◆ 1차 대선 투표 후 시장 급속 안정...헤알반등, 채권금리 하락

시장에선 브라질 대선 1차 투표가 종료되면서 환율, 금리 등이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한다.

전병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라질은 그동안 구속 상태에서 출마여부가 붙투명했던 룰라 전 대통령이 지지율 1위를 달리며 극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전개됐다"면서 "1차 대선에서 연금개혁 의지를 보였던 볼소나로(Jair Bolsonaro)가 승리로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브라질은 국가 예산 중 절반이 복지예산(43% 연금, 7% 의료)이다. 과도한 연금지출로 브라질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지난 2013년 51.54%에서 지난해 74.04%까지 높아졌다. 지난 2월 연금개혁이 좌초하자 S&P, 피치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일제히 브라질 국가신용 등급을 'BB'에서 'BB-'로 강등했다. 브라질에선 연금개혁이 그만큼 중요한 이슈다. 

김은기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 자산배분리서치팀 연구원은 "헤알화 약세는 대선 불확실성이 크게 작용했다"면서 "대선이 끝나고 현 정부의 레임덕 현상이 끝나는 내년에 결국 헤알화는 브라질 경제 펀더멘탈에 수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라질 1차 대선 직후 김혜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브라질채권 금리가 안정화됐고, 헤알 가치 역시 역사적 저점에서 반등했다"고 진단했다. 브라질 2차 결선투표는 오는 28일 예정돼 있다.

김상운 KB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 해소로 헤알화는 5% 수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당 4헤알 이하로 안정될 전망이다"고 판단했다. 

◆ 금리인상 해도 기준금리와 시장금리차 커 채권가격 하락 없을 것

아울러 브라질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이 임박했지만, 브라질 채권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전병하 연구원은 "브라질 기준금리와 시중금리간 버퍼(차이)가 있어 정책금리를 올려도 채권금리가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트럭파업, 헤알화 약세 등으로 수입물가가 올라가면서 물가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주고 있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당장 이번 달부터 기준금리가 올라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은기 연구원 역시 "브라질 채권시장은 이미 헤알화 약세에 따른 환율 방어 및 물가 상승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선반영하면서 기준금리와 국채 10년물 금리 차이는 역대 최대치로 확대됐다"면서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이미 시중금리에 선반영돼 있어 추가 채권가격 하락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투자 시점도 고려요인이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발행된 국채 10년물의 발행 금리는 10%인데, 반기마다 지급되는 이자를 연말에 받을 수 있다"면서 "연말 이자 지급까지 고려하면 투자 수익률을 보다 높일 수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브라질 정책금리는 지난 3월부터 6.50%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브라질 중앙은행이 지난 1996년 기준금리 도입 이래 최저치다. 

한편 올해 브라질국채는 5개 증권사(NH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한국투자증권·KB증권·신한금융투자)를 통해 9032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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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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